유도단위란
기본량이 아닌 물리량을 유도량이라고 하며 정의식이나 실험식같이 물리량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식을 이용하여
기본량이나 이미 있는 유도량으로부터 유도된다.
유도단위는 대응하는 물리량 사이의 관계식에 따라 기본단위나 이미 정해진 유도단위에서 유도된다.
국제단위계의 유도 단위의 크기는 유도단위를 이끌어 낸 물리관계식에 관계없이 하나의 양에 관해 일치한다.
다만 단위의 명칭은 유도한 관계식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일반 유도 단위 | ||
유도량 | 이름 | 기호 |
넓이 | 제곱미터 | $m^2$ |
부피 | 세제곱미터 | $m^3$ |
속력, 속도 | 미터 매 초 | $m/s$ |
가속도 | 미터 매 초 제곱 | $m/s^2$ |
밀도 | 킬로그램 매 세제곱미터 | $kg/m^3$ |
농도 | 몰 매 세제곱미터 | $mol/m^3$ |
광휘도 | 칸델라 매 제곱미터 | $cd/m^2$ |
유도단위나 기본단위가 한 개 이상으로 이루어진 수식의 경우 단위가 분모에 있는지 분자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넓이를 예로 들어보자.
넓이의 단위는 $m^2$이다. 넓이는 2차원 평면상의 공간을 나타내는 단위이다.
가로길이와 세로 길이의 곱으로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 모두 넓이와 비례한다.
떄문에 길이의 기본단위인 m 2개 모두 분자에 존재한다.
이번엔 속도를 예로 들어보자.
속도는 한가지 방향으로 어떤 물체가 이동하는 거리를 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풀어서 얘기하자면 일정한 시간동안 물체가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낸다.
여기서 속도는 거리에 비례하고 시간에 반비례한다.
속도가 처진다는건 같은 단위 시간동안 더 먼 거리를 이동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거리가 커지고 걸린 시간이 줄어든다면 속도는 더 커질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모든 수식과 단위를 이해할 수 있다.
일반 유도단위는 기본단위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위를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 정의한 것이다.
우리가 편의에 따라 수많은 조합으로 단위를 만들어 낼 수 있다.